전체 30

천부경설해

정종현 | 무유문화사 | 0원 구매
0 0 1,206 4 0 500 2020-03-02
천부경(天符經)은 “하늘의 법과 경서”라는 말이며, 해동증자로 알려진 최치원(857~?)이 일찍이 전서(篆書)의 석문(石文)을 해서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대의 식자들은 정확한 의사전달을 위해서 무엇보다도 문법의 준수와 동자동의어(同字同意語)의 비사용(非使用)을 중시하였으며, 이것이 곧 고대의 식자(識者)들이 추구하는 고급 문장의 구비조건이었다. 즉 고대의 식자들은 자신의 손끝에서 나오는 문장이 자신의 인격이고 명예이기 때문에 문법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신라시대의 문장가인 최치원이 전하는 천부경 역시 이에 의거한 문장으로 보아야 하며, 이를 해석하는 것 또한 고대문법체계에 따르는 것이 타당하다.

황순원의 별

황 순 원 | 유페이퍼 | 0원 구매
0 0 3,159 6 0 1 2020-10-11
이 작품은 한 편의 서정시와 동화를 떠올리게 한다. 성장 소설인 이 작품은 누이의 죽음이라는 경험을 겪은 후에야 모성으로부터 벗어나 삶과 죽음에 대한 인식이 성숙하게 되는 사내 아이를 주인공으로 하고 있다. 9개의 일화로 진행되는 사내 아이의 누이에 대한 미움은 사실은 미움이 아니라 죽은 어미에 대한 깊은 그리움의 역설적 표현이었던 것이다.이는 의식의 성장을 의미한다는 측면에서 이 작품을 ‘성장 소설’이라 할 수 있다.

기억의 분장사

송무석 | 유페이퍼 | 0원 구매
0 0 196 6 0 0 2020-07-03
삶은 어떤 색깔일까? 여러 고운 색으로 무지개처럼 곱게 채색되어 있을까? 단조로운 회색빛 어둠일까? 삶은 어떤 모습일까? 알 수 없는 곤경에 끊임없이 부딪히고 벗어나는 미로일까, 아니면 숲속으로 난 좁지만 고요하고 평탄한 오솔길일까? 신기하게도 살아가면서 삶은 참으로 다양한 색깔과 모습을 하고 나타난다. 물론, 사람은 저마다 다른 빛, 다른 외양의 인생을 산다. 내가 만나고 본 다양한 인생의 때깔이 이 시집에 펼쳐져 있다.

작업의 정석

미상 | 오색출판사 | 0원 구매
0 0 1,742 9 0 1 2020-09-16
이 책을 읽으면서 눈을 감고 상상해 보세요! 황금빛 보리밭에서 일하는 사람들 뒤에서 수줍게 이삭을 줍는 한 여인이 보입니다. 이 여인이 어떻게 해서, 이 보리밭의 안주인이 되어 가는지, 놀라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히브리 여인이 아닌, 모압의 여인이 '헤세드'를 가지고 진실하게 시어머니를 섬길 때에 신의 ‘헤세드’로 보답을 받는 이야기입니다. 지금보다도 훨씬 가부장적인 사회 속에서 절대 약자인 두 과부가 유력한 남자를 전략적으로 작업을 겁니다. 우리는 그 해학을 흥미진진하게 읽어 나가게 됩니다. 사실, 두 여인에게는 목숨을 건 도박입니다. 시어머니의 불우한 운명을 저버리지 않고 함께 헤쳐 나간 이방 여인, 룻. 그녀의 믿기지 않는 사랑과 헌신은 결국 이스라엘의 ..

하늘나라 이야기

박세진 | 오색출판사 | 0원 구매
0 0 434 4 0 88 2020-06-16
기독교의 경전, 성경(바이블)에 나타난 신(하나님)에 대해서, 누구나 쉽게 생각해보고, 알 수 있도록 단편집을 출간했다. 그 이야기의 시작은 3대 성인 중 하나인 예수를 통해서다. 예수에 의해 소개되는 신에 대해서 다 알 수는 없지만, 이 책을 통해서, 그 신에 대해서 친근해지고,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냐나닷사나 : 앎과 봄

법문 : 파욱 또야 사야도, 옮긴이 : 담마다야다 빅쿠 | 유페이퍼 | 0원 구매 | 0원 365일대여
0 0 1,715 10 0 946 2020-03-14
앎과 봄은 미얀마 명상 스승이신 파욱 또야 사야도(큰스님)께서 타이완에서 빅쿠, 빅쿠니들을 위해서 두 달 동안 집중수행을 이끄시면서 설하신 가르침입니다. 권위있는 빠알리 경전에 엄격히 입각하여 파욱 또야 사야도께서는 들숨날숨에 대한 알아차림, 자신의 몸 32부분, 다른 존재의 몸 32부분, 몸의 혐오스러움, 열 가지 까시나, 사무색계로 어떻게 선정을 연마하는지 실제적 개략의 요지를 보여 주십니다. 그다음으로 사야도께서는 ‘힘차고 강력한’ 선정으로 자애, 연민, 더불어 기뻐함, 평정, 붓다를 거듭 숙고함(불수념), 부정관, 죽음관을 완성하는 방법을 설하십니다. 다음 사야도께서는 선정의 빛으로 미혹의 견고함을 꿰뚫고 물질 아원자를 보고 자신 몸의 궁극적..

18살의 828일 자전거 전국일주

김시현 | 부크크 | 0원 구매
0 0 577 29 0 168 2020-04-13
18살, 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졸업하고 인력소에서 막노동을 하여 자전거 전국일주를 떠났다. 이 여행은 단순한 여행이 아닌, 에티오피아에 학교를 설립할 후원금을 모금하는 뜻깊은 전국일주였다. 계획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었지만, 여행을 출발한 날로부터 828일 뒤, 23336km의 자전거 부랑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고 여행을 통해 모금한 2천만 원으로 정말 에티오피아에 학교를 세웠다. 그로 인해 현재 에티오피아의 150명이나 되는 유치원생들과 초등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고 있다. 도대체 828일 동안 무슨 일이 있었냐고? 궁금하다면 얼른 페이지를 넘겨라!

SNS가 나를 아프게 한다.

환상범 | 유페이터 | 0원 구매
0 0 463 2 0 1 2020-04-19
근래 들어 SNS를 매개로 하는 다양한 사회 문제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본 저서는 실제 벌어졌던 사건을 가감 없이 수록하였다. SNS에서 권한을 가진 '방장'에 의해 진실도 거짓이 되고, 거짓도 진실이 되며 그들만의 그릇된 방향이 설정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자신의 위태로운 삶을 바라보지 못하는 방장 스스로가 무너져가는 모습도 여과 없이 담겨있다. "삶은 속도가 아닌 방향이다" 자신들만의 세계를 만들고, 진리로의 추구는 뒤로 한 채, 지금 내린 결론을 확고부동한 진리라 주장하며, 더 이상의 지속적인 변화와 발전을 추구하지 않는 SNS의 폐쇄적인 모습을 그 안에서는 볼 수 없는 듯하다. 인간이 성장해 가는 과정은 '오른쪽 왼쪽 흔들리며 삶의 방..

김삼연 변호사의 [함께 읽는 민법 -민법총칙편-]

변호사 김삼연 | 시아북스 | 0원 구매
0 0 1,991 7 0 39 2020-03-05
법치국가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법률이란 가장 가까이에서 이용되어야 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법률은 멀게만 느껴지는 대상이었습니다. 법률사무소 시우 김삼연 변호사는 법률과 친숙해지고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기본법인 민법을 최대한 쉽고 편안하게 설명합니다. <순자가 '천리마가 하루에 천리를 달린다지만 느린 말도 열흘을 달리면 천리에 이를 수 있다'고 말한 바와 같이, 우리 모두 천리마가 되어 하루이틀에 민법을 모두 읽고 이해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느린 말처럼, 민법을 모두 읽어보겠다는 목표를 향해 천천히, 하지만 쉬지 않고 꾸준히 걸어간다면 언젠가는 그 목표점에 도달해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여러분들이 목표점에 도달하기까지 멈추지 않고..

코리아의 개방

옛날이야기 | 유페이퍼 | 0원 구매
0 0 268 2 0 1 2019-12-10
1886년 가을, 요코하마에 있는 동안 슈펠트 제독은, 패커 전 미국 장관을 통해 폐하, 코리아의 왕, 으로부터 전갈을 받았어요, "개인적인 방문을 만들어 달라고 재촉한다." 이 정중한 초대는 이후 제독이 나가사키에 있는 동안 반복되었고 그 다음에 받아들여졌어요. 1886년 ~ 7년의 겨울은 "왕의 손님"으로 수도에서 보냈어요. 다음에 나오는 것으로 알 수 있는 것은 그의 처음 방문 이후 불과 20년이 지났지만, 얼마나 다른 상황인가 하는 것이에요. 제독이 서울에 있는 동안, 그에게서 받은 것은 나의 행운이었고, 나의 요청으로, '서양세계에 대한 코리아의 개방의 상세한 기술'이었어요. 그 원고는 1887년 1월 29일자로 여기 '저장소'의 독자들에게 주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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